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투자하는 IT 직장인 '튀직' 입니다😎
오늘 문득 책을 읽다가 "내가 이제까지 읽은 경제/투자 책을 정리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한 번에 펼쳐놓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경제/투자 관련 공부를 시작한건 2024년 5월쯤...?
우연치 않게 직장 동료가 추천한 책을 읽고.. 늘 꿈으로만 품고 있던 경제적 자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게 일깨워 주었죠..!
제 첫 투자책은 "배당주로 월 500만원 따박따박 받는 법"이었습니다.
그 뒤로 ETF, 배당, 장기투자, 미국 주식, 매크로까지. 주제는 조금씩 달랐지만 다양한 경제/투자 관련 책들을 꾸준히 읽으며 지식을 습득해나갔습니다. 쭉 읽다보니...결국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책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책을 몇 권만 읽으면 나에게 딱 맞는 정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책은 ETF가 답이라고 했고, 어떤 책은 배당이 중요하다고 했고, 또 어떤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는 그중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면 투자가 훨씬 편해질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책이 쌓일수록 이상하게도 선택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같은 ‘장기투자’라는 말을 쓰고 있어도 각 책이 말하는 장기투자의 의미는 조금씩 달랐고, ‘분산’이라는 단어도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행동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책을 읽고 나서 바로 투자로 이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맞는 것 같은데, 지금 내 상황에도 맞는 걸까?"
이런 생각들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책을 읽는 방식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이 책이 맞다’는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이 책이 어떤 사고 방식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지를 좀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지금의 제 상황에 맞게 한 번 더 걸러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ETF를 다룬 책들에서는 "분산, 장기, 비용" 같은 말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말을 그대로 옮겨 적기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이 분산 투자법으로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이 장기 투자 방법이 내 생활 리듬과 잘 맞을까?"
"비용을 줄인다는 게, 내 판단까지 포기하는 건 아닐까?"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면 아무리 유명한 책에서 나온 기준이라도 지금은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배당 투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책마다 배당의 장점을 설명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전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지속 가능성’입니다.
다만, 그 지속 가능성이 숫자로 보이는 안정인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이해 가능한 안정인지는 책마다 설명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률보다 먼저 “이 구조를 내가 끝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두게 되었습니다.
이 기준이 맞는지는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이렇게 기준을 하나씩 정리하지 않으면 투자를 할 때마다 책 속 문장들이 동시에 떠오르면서 결정을 계속 미루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블로그에 그 기준을 정리하고, 실제로 써보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를 차분하게 기록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수익이 날 수도 있고,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판단의 출처를 책과 제 생각 속에서 다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많은 투자서 중에서 지금 제 투자에 남아 있는 기준은 사실 아직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왜 남겼는지, 왜 버렸는지를 하나씩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새로운 책들을 읽으며 제 생각과 투자에 대한 기준점을 더 명확하게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시작으로 책에서 건진 기준을 정리하고, 그 기준을 실제 투자에 적용해보고, 중간중간 흔들렸던 지점도 가능한 한 솔직하게 남겨볼 생각입니다.
아직 정답은 없고, 뚜렷한 결론도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만큼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천천히, 꾸준히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
앞으로 다양한 책들의 내용을 가지고 제가 직접 투자하는 기록을 보여드릴게요!